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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기초생활수급자 복지 개편 (사각지대, 청년분리지급, 맞춤형자활) 보건복지부가 2026년 하반기 핵심 과제로 생계급여 인상,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청년 생계급여 분리 지급 검토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이 세 가지가 한꺼번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조금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수년간 현장에서 실제로 목격해 온 문제들이 드디어 정책 언어로 모습을 드러낸 느낌이었거든요.사각지대, 숫자는 합격인데 삶은 불합격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가장 뿌리 깊은 문제는 부양의무자 기준입니다. 여기서 부양의무자 기준이란 수급 신청자 본인의 소득·재산이 아니라, 자녀·부모 등 직계혈족의 소득과 재산을 함께 심사해 수급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내 통장이 텅 비어 있어도, 자녀 한 명이 기준을 넘으면 지원이 끊기는 구조입니다.현행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은 세전 연소득 1억 3천만 원.. 2026. 7. 25.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감면요건, 신청방법, 절세전략) 월급명세서를 받아 들고 세금 항목을 보면서 "이게 다 맞게 떼인 건가?" 의심해본 적 없으신가요. 저는 그 의심 덕분에 뒤늦게 환급을 받았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라면 최대 90%까지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이걸 모르거나 신청을 빠뜨리면 고스란히 세금을 더 내게 됩니다. 직접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 제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세금을 90%나 안 내도 된다고? 감면요건 먼저 따져봤습니다 이 제도를 처음 들었을 때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득세 90% 감면이라는 제도가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세특례제한법」 제30조에 실제로 명시된 내용이었고, 근로계약 체결일 기준으로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이라면 5년 동안 최대 90% 감면을.. 2026. 7. 25.
노란우산공제 납입한도 확대 (한도변경, 소득공제, 소상공인) 2026년 7월 1일부터 노란우산공제의 납입 한도가 분기 300만 원에서 연 1,800만 원으로 바뀝니다.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이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들었습니다. 정책자금 관련 자료를 오래 들여다봐온 저로서는, 한도보다 실제 가입자가 그 한도만큼 낼 수 있는 여건인지가 훨씬 중요한 문제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한도변경: 분기 300만 원에서 연 1,800만 원으로, 뭐가 달라지나노란 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후에 대비해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공제 제도입니다. 여기서 공제부금이란 가입자가 납입하는 적립금을 의미하는데, 이 납입액 전액이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소득공제란 과세표준, 즉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소득액 .. 2026. 7. 24.
기초연금 간주신청 (이력관리, 수급희망, 복지사각지대) 저는 '수급희망 이력관리'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꽤 오랫동안 몰랐습니다. 주변 어르신이 기초연금 신청에서 한 번 탈락한 뒤 "어차피 또 안 된다"며 재신청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서야 이 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습니다. 2026년 5월 26일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고, 이제 수급 가능성이 확인된 어르신은 별도 신청 없이도 기초연금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직접 주변 사례를 지켜보며 느낀 점과 함께, 이 변화가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정리해 봤습니다.이력관리 어르신, 이제 다시 신청 안 해도 됩니다제가 가족의 기초연금 신청을 도와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서류 준비였습니다. 소득·재산 확인서, 금융정보 동의서, 신분증 사본까지 챙겨서 주민센터에.. 2026. 7. 24.
포용금융으로의 대전환 (미소금융, 청년대출, 크레딧빌드업) 2026년 3월, 금융위원회가 미소금융 연간 공급 규모를 3,000억 원에서 6,000억 원으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정책 발표야 늘 있는 일이지만, 정작 제 주변에서 자금이 필요했던 사람들이 실제로 혜택을 받은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입니다.기존 미소금융이 왜 청년에게 닿지 않았나일반적으로 정책서민금융은 저소득·저신용자를 두루 지원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주변 사례를 살펴봤을 때, 실상은 꽤 달랐습니다.대학을 졸업하고 창업을 준비하던 지인의 자녀가 미소금융 창구를 찾았을 때 돌아온 답은 "금융이력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금융이력이란 과거 대출 상환 기록이나 카드 사용 내역처럼 신용 점수를 구성하는 데이터를 뜻합니.. 2026. 7. 24.
포용금융이란? (우체국 은행대리업, 공동대출, 상생보험) 은행 점포가 사라진 자리에 우체국이 남았다면, 그 우체국에서 대출 약정까지 끝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2026년 7월, 금융위원회가 전주에서 개최한 '제6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꽤 현실적인 정책들이 발표됐습니다. 지방을 오가다 직접 목격한 공동화된 금융 인프라 문제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장면이어서, 저도 관심있게 들여다봤습니다.우체국 은행대리업 — 오프라인 금융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지방 시·군을 직접 다녀본 분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시중은행 간판이 내려간 자리에 우체국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풍경을요. 저도 경남 쪽 소도시를 지나다가 그 장면을 여러 번 봤는데, 솔직히 그때는 "어차피 모바일 뱅킹 쓰면 되지"라고 무심코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에 사시는 70대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앱으.. 2026.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