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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2

소상공인 대출의 변화: SCB 신용평가, 낮아진 대출 문턱, 그리고 재기 지원 자영업을 하는 지인이 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조금 의아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매출도 꾸준하고 장사도 잘되는 편이었지만, 3년 전 카드대금을 한 차례 연체한 기록이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2025년 8월부터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SCB)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과거의 연체 이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재의 매출과 영업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대출 가능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SCB 신용평가, 대출 문턱이 어떻게 낮아지나가장 눈에 들어온 건 평가 기준이 완전히 뒤집혔다는 점이었습니다. 기존 신용평가 체계는 과거 금융 이력, 즉 연체 기록이나 대출 상환 내역에 절대적으로 의존합니다. 현재 장사가 아무리 잘돼도 과거.. 2026. 7. 28.
금융 구조개혁 이번엔 다를까 (관치금융, 망분리해제, 포용금융) 2026년 7월, 금융위원회가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200조 원으로 확대하고 망분리 전면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숫자만 보면 꽤 묵직한 선언입니다. 그런데 지방 현장에서 정책금융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직접 지켜본 저로서는, 이 발표가 반갑기도 하고 동시에 여러 물음표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관치금융 확대, 이번엔 다를까정책금융이 첨단산업에 물꼬를 터준다는 발상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제가 지방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들을 접하면서 느낀 건, 기술력은 있는데 담보가 없어 민간 대출 문이 막힌 기업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기업들한테 정책금융이 실제로 숨통을 틔워주는 장면을 저는 직접 목격했습니다.그런데 동시에, 연간 공급 목표치를 채우기 위해 기술 검토가 허술한.. 2026.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