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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금융권 vs 제2금융권 인터넷은행, 시중은행·저축은행과의 차이

by 글빛처럼 2026. 9. 7.

제1금융권(시중은행·인터넷은행)과 제2금융권(저축은행)의 구분을 나타낸 인포그래픽 이미지.

인터넷전문은행은 은행법상 인가를 받은 제1금융권이지만,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역할을 함께 맡으며 독특한 여신 구조를 형성해 왔다. 그러나 차주의 신용평점과 부채 현황에 따라 금리 격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대면 편의성만 보고 접근하기보다는 권역별 특성과 건전성 지표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목  차

  • 인터넷전문은행의 법적 지위와 공급목표의 현실
  • 건전성 지표의 격차와 은행별 자본 여력 분석
  • 비대면 다중 차입 구조와 신용평점 관리 주의점
  • 대출 승인 거절 시 단계별 정책금융 활용 전략
  • 자주 하는 질문 (FAQ)

 

인터넷전문은행의 법적 지위와 공급목표의 현실

인터넷전문은행은 은행법 제8조 및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에 근거하여 인가받은 명확한 제1금융권 은행이다. 금융회사별 1인당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산해 1억 원까지 적용되는 예금자보호 역시 일반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보장된다. 대중적인 시각에서 인터넷은행이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사이의 위치처럼 체감되는 배경 중 하나는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운용되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목표(2024~2026년 평잔 30% 이상)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시중은행과 달리 개인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중·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적 역할을 부여받아 여신을 운용한다.

 

플랫폼 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CSS)을 적용하더라도 차주의 연체 위험에 따른 가산금리 부과 체계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 고신용자에게는 경쟁력 있는 낮은 수준의 우대금리가 산출되는 반면, 중·저신용 차주에게는 위험 프리미엄이 반영되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제시될 수 있다. 실제 적용금리는 금융회사, 상품 종류, 개인의 신용평점 및 소득과 부채 수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단순히 제1금융권 간판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차주가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접근할 경우, 산출된 이자 비용에 직면하여 상환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접근이 요구된다.

 

[핵심 요약] 인터넷전문은행은 예금자보호 1억 원이 적용되는 은행이나, 중·저신용자 공급목표 운영으로 차주의 신용평점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산출될 수 있다.

 

참고 출처: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 24~’ 26년 인터넷전문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계획 발표」(2023년 12월)

 

건전성 지표의 격차와 은행별 자본 여력 분석

인터넷전문은행의 자산 건전성과 자본 버퍼는 시중은행과 확연히 다르며, 인터넷은행 3사 내부에서도 기관별 편차를 나타낸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에서 각 기관의 완충 능력 차이가 확인된다.

금융회사 및 권역 분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총자본(BIS) 비율 주요 여신 포트폴리오
4대 시중은행 (국민·신한·하나·우리) 0.23% ~ 0.34% 15.85% ~ 17.58% 가계담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출
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0.47% 27.24% 가계신용, 주택담보, 개인사업자
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0.82% 14.67% 가계신용, 아파트담보, 개인사업자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0.94% - 가계신용, 전월세대출, 개인사업자
저축은행 전체 (제2금융권, 잠정) 10.66% 15.02% 부동산 PF, 개인신용, 사업자 주담대

출처: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및 금융감독원 각 권역 경영실적·건전성 보도자료(2024년 말 기준)

 

2024년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대체로 주요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총자본비율은 카카오뱅크처럼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곳이 있는 반면, 케이뱅크처럼 14%대에 머무는 곳도 있어 인터넷은행 전체를 단일한 자본 건전성 집단으로 묶기 어렵다. 여신 구성 역시 가계대출에만 국한되지 않고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대출로 점차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신용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구조상 건전성 지표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건전성 관리가 강화되는 구간에서는 중·저신용자에 대한 신규 승인 한도나 만기 연장 조건이 보수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자산 건전성 방어를 위한 심사 기준 강화는 신용점수가 경계선에 걸쳐 있는 차주에게 한도 감액이나 금리 상승이라는 실질적인 차입 환경 변화로 이어지므로 분기별 건전성 추이를 살펴야 한다.

 

[핵심 요약] 2024년 말 인터넷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시중은행보다 높고 은행별 자본비율 편차가 크며, 건전성 관리 강화 시 대출 심사가 보수적으로 바뀔 수 있다.

 

참고 출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24.12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 및 「2024년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2025년 3월)

 

비대면 다중 차입 구조와 신용평점 관리 주의점

모바일 터치 몇 번으로 한도 확인과 약정이 끝나는 비대면 대출 환경은 차주의 심리적 경계감을 낮추는 요인이 된다. 인터넷전문은행 대출은 은행권 여신으로 분류된다. 다만 현재 개인신용평가는 금융업권뿐 아니라 대출금리와 대출 유형, 부채 수준 등을 함께 반영하므로 업권만으로 신용점수 하락폭을 단정하기 어렵다. 개인신용평가체계(KCB, NICE)는 차입 금액, 약정 금리, 기존 부채 잔액 및 보유 대출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평점을 산정한다. 인터넷은행이라도 복수의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차입을 실행할 경우 신용평점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차주단위 DSR 적용대상인 경우 규제비율은 은행권 40%, 비은행권 50%다. 은행권 DSR 한도가 소진된 상태에서 추가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카드론이나 캐피털 등 제2금융권 대출을 추가하는 차입 형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미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가 제2금융권 대출을 추가하면 다중채무 구조가 심화될 수 있다. 금융기관 수와 부채 총량의 동반 증가는 신용평점과 향후 은행권 대환 및 만기 연장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단기 자금 부족을 고금리 다중 차입으로 메우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핵심 요약] 차주단위 DSR 적용 시 은행 40%, 비은행 50%가 적용되며, 부채와 보유 대출 건수가 늘어날 경우 신용평점 및 향후 은행권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참고 출처: 한국은행 정기간행물 「금융안정보고서(2024년 12월)」(2024년 12월)

 

대출 승인 거절 시 단계별 정책금융 활용 전략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신용대출 심사에 탈락했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금리를 제시받았다면, 플랫폼 화면에 나타나는 제휴 제2금융권 대출을 바로 선택하기 전에 정책서민금융을 우선 점검해야 한다. 인터넷은행 대출 심사 탈락은 DSR, 자체 신용평가, 소득 및 부채 현황이나 금융회사 내부 여신정책 등 다양한 요인 때문일 수 있다. 원인을 분석하지 않은 채 고금리 민간 대출을 섣불리 추가 실행하면 장기적인 상환 부담을 더 키울 수 있다.

 

2026년 현재는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일반·햇살론특례 등 정책서민금융상품과, 별도의 자격기준을 적용하는 사잇돌2 등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햇살론특례는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2.5% 이내의 금리로 운영된다. 플랫폼에서 추천되는 저축은행·캐피털 대출도 실제 금리와 상환조건을 확인한 뒤 비교해야 한다. 정책상품을 통해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실히 분할 상환해 신용평점을 방어한 뒤,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더 유리한 은행권 상품으로 갈아타는 자금 관리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핵심 요약] 인터넷은행 대출 거절 시 고금리 차입으로 직행하지 말고 2026년 개편된 햇살론특례 등 정책서민금융을 우선 점검하며 성실 상환을 통해 신용도를 관리해야 한다.

 

참고 출처: 서민금융진흥원 보도자료 「'26.1.2일 정책서민금융 상품체계 개편 ‘금리는 더 낮게, 이용은 더 편리하게’」(2026년 1월)

 

자주 하는 질문 (FAQ)

Q. 인터넷은행 대출을 받으면 시중은행보다 신용점수가 더 많이 떨어지나요?

A. 인터넷은행도 은행권 대출로 분류되지만 실제 신용점수 변동폭은 대출금액, 금리, 상품 형태와 기존 부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신용평가사는 대출을 실행한 금융기관의 권역뿐만 아니라 차주가 부담하는 차입 금리와 부채 잔액 규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인터넷은행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신용대출을 받았다면 우량 저금리 대출에 비해 평점 변동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Q. 저축은행 금리가 더 높은 편인데 굳이 인터넷은행에 예금할 이유가 있나요?

A. 은행과 저축은행 모두 금융회사별 1인당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해 1억 원까지 보호된다. 다만 업권별 건전성 규제와 개별 금융회사의 재무상태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금리와 건전성 지표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시입출금 계좌의 이체 편의성과 모바일 거래 안전성, 기관 건전성 지표를 고루 감안하여 본인의 단기 운용 자금과 중기 예치 자금을 분산 배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Q. 인터넷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을 시중은행 상품으로 대환할 수 있나요?

A.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다른 은행 상품과 비교할 수 있다. 신용대출은 원칙적으로 기존 대출 실행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며, 실제 대환 여부와 금리는 신규 금융회사의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차주의 소득 및 부채 상환 능력, DSR 규제 한도 충족 여부에 따라 승인 여부가 확정되므로 성실 상환을 통한 신용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투자/법적 유의문구

본 칼럼은 공신력 있는 금융 정책, 감독 규정 및 법령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분석 자료이며 특정 금융회사의 상품 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개별 금융기관의 대출 승인 여부, 실제 한도 및 적용 금리는 신청인의 소득, 부채, 신용평점 및 금융사 심사 기준에 따라 상이하므로 실행 전 각 기관 공식 공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제도 및 세제 개편에 따른 최종 여신 계약과 재무적 의사결정의 책임은 차주 본인에게 있습니다.